션하 지적배부르션(•̀⌓•́)シ

질문은 과학적으로 하되 답을 찾으려면 인문학을 소환해야 한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 겹치는 내용들이 꽤 들어있었다(과학 내용이라서 사실을 기반으로 하니까 당연할 듯)
바로 전에 읽었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에서 나왔던 내용들도 있었다
다른 후기들 슬쩍 보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고 하던데, 나는 달랐다
문과생이 이과 이야기를 하려니 장황하고 자기의 언어가 아니라 남의 언어를 자꾸 빌려 쓰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작가의 가치관이나 한 쪽으로 치우쳐진 성향이 담겨있는 듯한 문장들이 많아서 조금은 반감이 들었다(내 편견일 수도 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이고 많은 이들에게 읽혀서
잠깐만 검색해봐도 독후감이 쏟아진다
대개는 칭찬하는 글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그닥 와닿지 않았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엄청난 감명을 받고나서
두 번째로 접한 책인데 읽는 속도가 안나서
이 앞에 도서후기를 올린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먼저 읽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 준 울림이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그에 못미친 후기인지도 모른다
대중에게 좋은 책이겠지만 나에게는 아니었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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