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하 지적배부르션(•̀⌓•́)シ

현재 대한민국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사회적이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어내고 풀어낸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낼 때에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국에서 저출산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데,
혼외 출생자의 비율이 프랑스는 60%가 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고작 3%에 그친다고 한다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나는 고정관념을 깨고싶어서 독서를 하는데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하고나서 아기를 낳아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나에게 뿌리깊게 박혀있었던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한국에서 혼외 출생을 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회적인 시선이 칼이 되어 돌아오고
내 부모나 친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아야만 하기때문에
내가 혼외출생을 한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런데 그런 우리나라의 편협한 사상이 저출산 문제에 상당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접근이 새로웠고 충격적이었다
그렇다면 우리 개개인의 사상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한 국가의 대규모적인 사상이나 유교적인 마인드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순간 가슴이 답답해졌다
조선이 망한 것은 유교사상 때문이다 라는 말이 복선처럼 여겨졌다
AI는 인류에게는 축복이지만 당신에게는 재앙일수도.
정말 무서운 말이다
AI가 나는 너무 무섭다
그래서 애써 흐린 눈으로 외면하고는 있었지만
그러면 안된 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AI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인류는, 아니 그 안의 개인인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막막한 데
저자는 제안을 계속해서 풀어낸다
하지만 그 제안도 나에게는 아직까진 썩 와닿지는 않는다
이 것은 주관적인 관점이므로 이 책을 읽은 다른 개인은 해답을 찾아낼지도 모를 일이지만.
현 시대를 비유하고 문화적인 요소를 곁들어 풀어내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구간도 있었지만,
우리는 모두 쪼개지고, 흩어지고, 홀로 서게 된다.
라는 저자의 핵개인의 개념에서 보면
나는 현 시대에 꽤나 발 맞추어 산 편인가 싶었는데
그 배경을 번뜩 알아차리게 되었다
나는 장녀고 어려서 경험한 부모님의 이별에 상처받은 채 자랐지만
그 때의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나와 나의 여동생은 독립심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키웠다
그래서 나와 동생은 도전을 하려는 데 거리낌이 없다
우린 뭔갈 하려는 데 앞서 핑계보다 방법을 찾는다
또 부모님께 묻지않는다 혼자서 길을 찾아간다
이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번뜩 깨달았을 때 참 감사해졌다
나는 부모의 이혼이 나의 성격 배경에 안좋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원망한 적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책의 힘이란 늘 느끼지만 참 대단하다
이 책은 읽기 수월한 책은 아니었다
저자의 워딩은 쉬운 편은 아니지만 아주 어렵지도 않다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알쏭달쏭 하기도 했지만
큰 깨달음을 두 가지 이상을 주었기에 대만족이다
개인적으로는 사회초년생보다 사회생활을 많이 해 본 사람에게 더 와닿을 법한 책일 것 같았다
나의 고정관념을 깨는데 도움이 될 법한 얘기들이 많았다
나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의 얘기를 듣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귀한 시간이었다
시대예보
송길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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