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 김민성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
"화났어?"
"왜 화를 내."
"알았어 화내지 말고 얘기해."
라는 말을 들었다.
그럴 때면 늘 아차싶었다.
아 나는 화를 낸 게 아닌데 상대방은 화 처럼 느껴졌나보다.
그나마 이렇게 알려주는 경우는 양반인데,
그동안 나와 대화를 하면서 내가 뜻하지 않은 오해를 넘긴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
그런 나의 말버릇에 도움이 될까 싶어 신청하게 된 책이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있어,
내가 말투를 바꾸고 싶은 챕터를 선택해서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궁금한 챕터를 먼저 읽어보고,
나머지 챕터를 읽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고싶은지,
어디에서나 돋보이고 싶은지,
감정 소모를 줄이고 싶은지,
설득을 쉽게 하고 싶은지,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고 싶은지,
아이에겐 어떤 말투를 쓰는 게 도움이 될지에 따라 챕터를 선택하면 된다.


사람에겐 두 개의 귀가 있고,
하나의 입이 있다.
그 이유는 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하라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적은 말을 할지라도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어떤 말투를 쓰는 게 좋은지 누군가에게 직접 배워본 경험은 나는 없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의미가 있다.
말에는 큰 힘이 있다.
말로써 다른 사람에게 신뢰감을 영영 져버릴 수도,
말로써 다른 사람에게 위로나 크나큰 의지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나도 이 책을 곁에 두고두고
그때그때 꺼내어 내 말투를 바꾸는 데 사용하고 싶다.
같은 말을 해도 밉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지적배부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서후기] 촌, 스러운 하루 - 유지연 독서록 (0) | 2026.06.11 |
|---|---|
| [도서후기] 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 이수 독서록 (0) | 2026.06.01 |
| [도서후기] 10대를 위한 일론 머스크의 미래 예측 50가지 - 최경수 독서록 (0) | 2026.05.14 |
| [도서후기] 야간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독서록 (0) | 2026.05.09 |
| [도서후기]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다크모드 독서록 (0) | 2026.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