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배부름

[도서후기] 야간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독서록

도션 2026. 5. 9. 09:20

(협찬) 야간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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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나는 생텍쥐페리의 책은 어린왕자밖에 몰랐다.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다시금 출판한 책이지만

야간비행이라는 책에 대해서 나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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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책에 나오는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묘사하는 문장이 인물을 대변한다.

그래서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묘사되는 감정이 그 인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날씨의 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풍경을 인물이 느끼는 감정과 함께 묘사하는 문장이 인상깊었다.

리비에르는 사람이 맞나? AI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부하직원의 실수에 냉정하다.

하지만 야간비행이라는 단 한 번의 실수라도

감당해야할 몫이 큰 일에 있어 리비에르 같은 역할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면

그 체계는 얼마 안가 붕괴되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리비에르의 무섭도록 냉정해보이는 면은 의미가 있었다.

그래도 그도 사람이기 때문에 정이 든 직원을 해고하는 서류를

결재해야할 밤에 혼자 있을 때에는 정에 약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안쓰럽기도 했다.

굳건하고 흔들리지 않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칼같이 냉정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조직을 위해 윗사람에게는 거침없이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 역시 아주 인상깊었다.

생텍쥐페리의 실제 상사를 모티브해서 인물을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해보이는 상사의

진정한 마음을 생텍쥐페리가 알아본 것이 아닐까 싶었고,

중간 관리자의 일을 하고 있는 나는 그런 부분이 감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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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소설을 읽을 때에는 같은 내용이더라도

어떤 문장과 어떤 문체를 쓰느냐에 따라 독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 있어 야간비행은 어린왕자와는 완전히 다르면서도,

문장의 깊이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울림을 받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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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