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하 지적배부르션(•̀⌓•́)シ

책 겉표지가 마음에 들었는데 내용은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과학 기술의 발전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전쟁에 바로바로 영향을 미치는 고위급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건 결국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2차 세계대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낯선 외국인들 이름이 많아 초반에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작가도 책 안에서 칭찬하고 있는 인물에 대한 설명 중 마음에 들었던 구절이 있다.
콘래드 크레인은 르메이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군 사령관이라고 칭했다.
"그는 역동적인 리더였습니다. 부하들의 어려움을 공유했죠.
그는 공군 역사상 최고의 항법사였고, 뛰어난 조종사였으며, 정비까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맡고 있는 리더로서의 측면은 물론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잘 알았습니다.
그는 공군 최고의 문제 해결사였습니다.
한편으로 그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묻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지막 문장이 큰 울림을 주었다.
최근에 있었던 직장에서의 사건때문에 내가 맡고있는 직책인 실장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던 나날이었는데,
이런 실장이 되고싶다고 생각됐다.
어떤 책 하나를 읽더라도 사람에 따라, 그 사람이 처한 환경이나 배경에 따라 아주 크게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재밌고 그게 독서의 큰 매력인 것 같다.
오늘도 나는 책 한권으로도 하나 이상의 깨달음을 얻는다,
감사하게도.

'지적배부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서후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독서록 (0) | 2023.11.20 |
|---|---|
| [도서후기] 책은 도끼다 - 박웅현 독서록 (0) | 2023.11.13 |
| [도서후기] 사장학개론 - 김승호 독서록 (0) | 2023.10.30 |
| [도서후기]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독서록 (2) | 2023.10.23 |
| [도서후기] 변화하는 세계 질서 - 레이 달리오 독서록 (0) | 2023.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