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나도 모르게 나를 망치고 성장시키는 문제적 사랑

"쓰레기 콜렉터"
나쁜 연애만 계속하는 나를 두고 선배는 나를 그렇게 불렀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점을 보러 가서도 나는 왜 자꾸 나쁜놈만 만나냐고 물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제목인
"문제적 사랑"에 마음이 많이 끌렸다.
조금 더 나이가 들고나서 심리학책을 읽다보니
이유는 과거에 있었고 어느정도는 이해가 됐다.
이 책에서도 역시 인간의 성격형성에 과거 가정환경이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거기서 더 나아가
나는 왜 나쁜 연애를 계속 "반복" 하게 되는지
나의 내면에 어떤 면이 나를 괴롭히면서도
동시에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이 책을 보다보면 한 기도가 떠오른다.
나는 종교는 없지만 이 문장은 내게 일어설 힘을 주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엔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하시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은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흔히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수 god 의 박준형도 그랬다.
사람은 배울 수는 있지만 속에 심장만큼은 절대 안변한다고.



하지만 나도 그렇지만 우리 주변사람들을 보면
사람은 언제나 모순적이다.
한 사람에게도 여러가지의 모습이 있다.
그렇다는 말은 사람은 변할 수 있다.
타고난 기질이 변하긴 힘들어도,
그 시작이 미미하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는 있다.
이 책은 그 지점을 안내해준다.



나쁜 연애만 하느라 쓰레기콜렉터라는 별명까지 불렸던 과거의 나는
잘못한 게 없다.
우리는 어떤 잘못을 했기 때문에 문제적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쁜 연애를 복기하고 나의 문제를 파악해서
앞으로의 연애에 좋은 영향을 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나의 잘못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내 잘못이 아니었던,
그래도 너무나 슬픈 이별에 무너지고,
앞으로 다시는 누구도 믿기 힘들어진
그래서 냉소적이 된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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